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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기초문화재단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창립이래 첫 시·군 직접 방문
지역 문화예술 현장 목소리 청취
협력적 지원 사업 모델개발 계획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창립 이래 처음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기초문화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련 부서와 문화 관련 기관 등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도내 시군의 직접 방문은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도 문화예술의 정책 수립과 현장 목소리에 기반 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기 위한 행보였다.

특히 도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과 재단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청취는 물론, 각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이슈와 현안, 중점사업 확인을 통한 긴밀한 소통을 위한 것이었다.

나아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기반 한 실질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향후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같은 재단의 이례적 방문에 대해 지자체 현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고무적인 행보라는 반응을 보였다.

31개 시·군 현장에서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 정책적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기대는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지원,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 홍보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다년간 경험에 의한 전문가적 컨설팅이나 종사자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강헌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될 이번 활동의 후속 조치로 지자체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협력적 지원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징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경기도 문화예술의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도민에게 실질적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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