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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전통문화와 사랑에 빠지는 날

수원문화재단, 19일 수원화성 곳곳서 다양한 행사 기획

수원전통문화관, 제철음식 활용 요리
세시풍속 ‘중양절’ 맞아 국화차 시음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수자 등 공연
민화그리기·창호 문살 소품전도 진행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수원화성 안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의 날은 지난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6615호)에서 정한 날로, 방송·잡지·영화 등 대중 매체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하고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행사를 벌이는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재단은 전통문화에 현대적 느낌을 담은 프로그램들로 수원화성 안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제철 재료를 활용해 평범하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도락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 ‘토요미식회’가 진행된다.

‘토요미식회’는 어려운 전통음식이 아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주말 프로그램으로, 음식에 대한 이론과 조리기구 사용법을 비롯한 조리법 등을 배운 후 직접 음식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보양식 안동 닭찜과 가을무 굴 무침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양절’에서는 국화를 주제로 국화차 시음은 물론 국화전과 국화주, 국화매듭 주머니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탈곡과 타작체험, 솟대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대가의 초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가의 초대’는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자들이 선보이는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선생이 연출한 탈춤 공연 관람은 물론, 탈춤을 직접 배워볼 수도 있다.

이밖에 제57호 이연욱 불화장이 진행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과 제14호 김순기 소목장의 ‘창호 문살 소품전’ 전시가 진행된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국화향이 가득한 가을날 우리 재단이 준비한 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50여 년 전에 제정된 문화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0-3600)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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