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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 향유권·참여권·활동권… 권을 논하다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시민회의
초등학생 정책 제안으로 시작
시민 문화권리 토크 미팅 열려
오늘부터 이틀간 포럼 등 진행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복사골갤러리에서 ‘2019 문화도시 시민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문화×도시를 감각하다’를 주제로, 시민이 누리는 문화적 삶에 대한 결정은 시민이 해야 한다는 기조로 문화 향유권, 참여권, 활동권 등 다양한 문화 권리를 알아보는 자리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아동 권리 기반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한 ‘꿈꾸는 아동위원회’ 주관 정책 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부천 초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꿈꾸는 아동위원회’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며, 포럼 이후 재단 시민문화기획단이 올 한 해 활동을 갈무리하며 ‘문화도시 시민들의 소확행’을 주제로 의제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7일 ‘시민문화권리 토크미팅’에서는 시민의 문화적 권리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며, 부천의 다양한 이웃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개최하는 ‘문화도시 시민회의&네트워킹’은 이번 회의의 주요 행사로, 시민의 직접 제안과 토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문화도시사업부(032-320-635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그간 시민문화권리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준으로 도시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연구해온 가운데, 향후 시민 중심 문화정책 수요에 집중하며 시민 간 합의를 통해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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