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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형 어르신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출범

시, 자주 기획 선도사업 성공 다짐
보건부장관 등 200여명 참석 응원
“따뜻한 사회 전국 확대 적극 추진”
윤화섭시장 “통합형 서비스 최선”

 

 

 

안산시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출범시켰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가 자주적으로 기획한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목표와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이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기 위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윤화섭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산형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성공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평범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게 함으로써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대도시, 도농복합지역, 농어촌 등 다양한 지역의 상황에 맞는 통합돌봄 모형을 마련해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전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명품복지를 실현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한분 한분의 필요에 맞는 통합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돌봄, 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선도사업을 통해 관내 거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안산형 사회적 주택 소소한家 공급 ▲안산형 통합돌봄 맞춤 방문진료팀 서비스 ▲약사가 찾아가는 안심복약 지원사업 ▲지역내 호스피스 체계구축(아름다운 소풍길) ▲사람을 치유하는 타임뱅크 시범사업 ▲안산 앙코르 커리어 지원사업 등 22개 세부 사업을 실시하는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2년 동안 모두 49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시에 통합돌봄총괄팀을 신설하고 25개 동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상자들의 거주 편의 확보를 위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보건의료 사업, 영양식사 지원, 이동서비스 지원, 건강케어리더 양성을 통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업’ 등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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