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15일 기획경제위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고색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을 위해 설립된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량이 증가하자 일 100톤의 음식물을 추가 처리하기 위해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던 사업장 인근 거주 화성시 주민들은 증설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에 있어 화성시 주민도 주민협의체 구성원으로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철승 위원장은 “인근 지자체와 갈등이 깊어지고 사업이 지연될수록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게 되므로 의회 차원에서도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증설 사업 추진시 악취저감 시설의 추가 설치 등 주민들의 피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