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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회 첫날 4700여 점 차 서울 따돌리고 선두

금 45·은 26개 등 111개 메달
4만6171.92점 획득 1위 질주
2회연속 종합우승 달성 ‘파란불’

역도 용인시 백우현 등 3관왕
박한별·오반석 등 2관왕 쾌거

농구 남자 지적, 결승전 진출
좌식배구 남자, 충북 꺾고 8강행

 

 

 

 

경기도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종합 선두로 나서며 2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15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금 45개, 은 26개, 동메달 40개 등 총 111개의 메달로 4만6천171.92점을 획득, 개최지 서울시(3만9천597.68점, 금 30·은 27·동 39)와 충북(3만1천832.20점, 금 32·은 25·동 11)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 18개, 은 11개, 동메달 21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381.72점으로 선두를 달린 도는 본 대회가 시작된 이날도 2위 서울을 4천700여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해 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금 9개, 은 18개, 동메달 26개 등 총 53개의 메달로 1만8천691.30점을 얻어 종합 11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날까지 3관왕 7명, 2관왕 5명 등 1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사이클, 역도, 수영 등에서 모두 14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 30㎞ 이내 (Tandem) B(Tandem)(선수부)에서는 박현미-양경민 조(도장애인사이클연맹)가 28분56초248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트랙 독주 1㎞ (Tandem) B(Tandem)(선수부)와 여자 트랙 스프린트 200m (Tandem) B(Tandem)(선수부)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역도 남자 110㎏급 OPEN(시각·동호인부)에서는 백우현(용인시)이 스쿼트 160㎏, 데드리프트 180㎏, 파워리프트종합 340㎏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역도 여자 61㎏급 OPEN(지체·선수부) 정연실(평택시)은 파워리프팅 90㎏, 웨이트리프팅 105㎏, 벤치프레스종합 195㎏으로 3관왕에 올랐고 남자 100㎏급 OPEN(시각·동호인부) 박한별(하남시)은 데드리프트(201㎏)와 파워리프트종합(301㎏)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으며 볼링 남자 TPB4(지적·선수부) 오반석(안양시)은 개인전과 2인조 전에서, 수영 여자 S8(지체·선수부) 임은영(수원시)은 자유형 100m(1분32초62)와 배영 100m(1분21초53)에서 각각 패권을 안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열린 단체전 농구 남자 지적에서는 경기선발이 충남을 132-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좌식배구 남자에서도 경기선발이 충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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