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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경기도 주거침입 범죄 1만204건… 전국 최다”

경찰청, 범죄발생·검거 현황 자료… 5년새 51% 급증
金의원 “1인가구 증가로 범죄노출 취약… 대비 필요”

 

 

 

경기도지역이 주거침입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병관(더불어민주당·성남 분당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거침입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만2천286건 발생하고, 5만2천597명이 검거됐다.

주거침입범죄는 매해 증가해 최근 5년사이 51% 급증했다. 2014년 6천715건 발생한 주거침입범죄는 2015년 7천721건, 2016년 8천806건, 2017년 8천903건, 지난해 1만141건으로 매년 늘었다.

검거인원 역시 2014년 8천223명, 2015년 9천508명, 2016년 1만959명, 2017년 1만1천86명, 지난해 1만2천821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204건으로 전체 주거침입범죄율의 24.1%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9천553건(22.6%), 부산 2천616건(6.2%), 인천 2천282건(5.4%), 경남 2천517건(5.1%) 등의 순이었다.

검거인원 역시 경기도 1만3천61명(24.8%), 서울 1만2천87명(23.0%), 부산 3천94명(5.9%), 인천 3천109명(5.9%), 경남 2천488명(4.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 의원은 “최근 1인 가구수가 증가하여 주거침입범죄에 노출되기 더욱 쉬워졌다”며 “주거침입범죄는 침입 후 대부분 특정한 목적을 두고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특수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편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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