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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볼링·양궁·육상 金 잔치… 2連覇 순항

경기도, 총 7만9211.32점 획득
서울에 7900여 점차 앞선 상태

양궁 이억수 등 3관왕 또 배출
휠체어럭비 혼성오픈 결승행

 

 

 

 

경기도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지키며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도는 16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6개 정식종목 중 태권도 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9개, 은 46개, 동메달 67개 등 총 182개의 메달로 7만9천211.32점을 획득, 개최지 서울시(7만1천237.12점, 금 45·은 47·동 62)와 충북(5만3천16점, 금 42·은 45·동 20)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또 인천시는 금 17개, 은 20개, 동메달 38개 등 총 75개의 메달로 3만729.50점을 얻어 11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해 태권도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3천413.40점을 얻어 종목 4위로 내려앉았다.

도는 이날까지 3관왕 10명, 2관왕 12명 등 총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한국신기록 18개, 대회신기록 2개 등 총 20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볼링 남자 TPB4(지적·선수부) 혼성 4인조에서는 오반석(안양시)이 김민선(시흥시), 김은효(고양시·이상 여자), 문현승(안양시)과 팀을 이뤄 2천187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전과 2인조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양궁 남자 컴파운드 OPEN(W2+ST)(척수·선수부)에서는 이억수(구리시)가 개인전(랭킹라운드 종합)과 개인전(랭킹라운드1),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볼링 김민선과 김은효, 문현승, 펜싱 김선미(의정부시), 육상 이무용(군포시), 사격 이장호(남양주시) 등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트랙 남자 400m T20(지적·선수부)에서도 김범진(용인시)이 51초89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공기소총 입사 R1 단체전 SH1(선수부)에서는 경기선발이 1천857.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단체전 휠체어럭비 혼성오픈 준결승전에서는 경기선발이 서울선발을 62-2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농구 남자 휠체어 8강에서는 경기선발이 대전선발을 87-30으로 대파했으며 남자배구 경기선발, 축구 남자 전맹과 뇌성마비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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