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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도서관 7곳 수상… ‘전국 최다’ 성과

‘전국도서관대회’ 부산 벡스코서 개최
성남 수정초·시흥 대흥중, 국무총리 표창
문체부장관상·도서관위원장 특별상 등 쾌거

 

 

 

도내 7개 학교도서관이 전국도서관 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성남 수정초와 시흥 대흥중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성남 상탑초, 고양 백마중, 여주 이포초, 광명 하안북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수원 송죽초가 도서관위원회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7개 학교도서관이 수상하는 것은 전국 시·도 가운데 최대 수상기록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수정초는 교사공동연수를 통해 교사의 전문적 독서교육 능력 신장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권의 책을 조금씩 분석하며 읽는 ‘슬로우 리딩’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를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선택하는 능력을 전달하고, 독서 관련 여러 체험활동과 연계하며 사고력 확장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흥중은 아침독서대회, Book적 Book적 모두가 함께 읽기 운영,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한 독서마라톤대회 실시, 대흥 OX 상식 퀴즈대회 개최 등 학생들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국어·과학·도덕 등 각 교과와 연계한 독서수업을 통해 융합적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한 송죽초는 도서관에서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표현력을 높이는 수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량활동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사서교사와 다양한 책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교육 기부자를 활용한 책 속 전래놀이, 문화공연, 그림과 책을 연계한 프로그램 등이 주목을 받았다.

구향해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도교육청은 그동안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 배치를 추진해 왔으며, 학생들의 창의·융합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해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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