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해경·도선사協, 선박사고 예방 해상교통관제센터 개선 합심

해양에서 선박 사고를 예방하고 해상교통관제(VTS)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한국도선사협회가 힘을 모은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 민·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해양경찰청 소속 20개의 해상교통관제(VTS) 센터가 운영중이며, 부산·인천·울산 등 12개 도선사지회에 259명의 도선사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바다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해서는 해상교통관제사와 선박 도선사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양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해상교통관제사와 도선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양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필수도선사 제도 개선 ▲부산항 용호부두 등 도선 구역 확대 ▲선박교통관제 관련 법률 제정 ▲해상교통관제센터 확대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도 지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도선사지회 간 업무협의 정례화, 해양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해상교통통신원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복 해상교통관제과장은 “관제사와 도선사는 24시간 불철주야 근무하는 해양안전 최일선의 파수꾼인 동시에 협력자”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