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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역대 최저 타수 ‘소렌스탐 68.697타’ 넘기 도전

현재 68.851타 4개 대회 남아
그린 적중률도 79.9% 새기록 기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저타수 기록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17일 “고진영이 두 가지 LPGA 기록 경신을 노린다”며 역대 최저타수와 최고 그린 적중률이 해당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고진영은 16일까지 이번 시즌 평균 타수 68.851타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LPGA 기록은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2년에 세운 68.697타다. 당시 소렌스탐은 한 해에 무려 11승을 쓸어 담으며 ‘당대 최강’으로 군림했다.

올해 4승을 따낸 고진영은 17일 개막하는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를 남기고 있다. 이 4개 대회는 컷이 없기 때문에 고진영은 16개 라운드를 소화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LPGA 투어는 “고진영이 남은 라운드에서 평균 68타를 치면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게 된다”며 “지금까지 평균 타수 69타 이하도 소렌스탐만 달성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균 타수 부문에서 2위 김효주(24)의 69.246타를 0.395타 차이로 앞서 있는 고진영은 8월에는 114개 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벌여 미국프로골프(PGA)와 LPGA 투어를 통틀어 최다 홀 연속 ‘보기 프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진영은 또 그린 적중률에서도 역대 최고에 도전한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 역시 소렌스탐으로 그는 2002년 79.7%의 그린 적중률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고진영은 79.9%로 이 부문 1위다. 2위는 76.8%의 넬리 코르다(미국)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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