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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 10년 만에 최저치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의 경기전망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7일 인천지역 제조업체 14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 100을 밑도는 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전망 BSI는 2009년 2분기 63 이후 10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과 기계 분야의 전망 BSI가 각각 43과 44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응답업체 중 70.4%는 올해 영업이익(실적)이 목표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목표치 미달’로 대답한 업체들은 내수시장 둔화(34.5%), 최저임금 등 고용환경 변화(22.3%),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10%)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고용·노동정책의 탄력 적용(45.6%)을 지적했으며, 파격적인 규제개혁(26.8%), 자금조열 유연화(18.4%), R&D와 인력지원 강화(7.5%)가 뒤를 이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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