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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세먼지 대응 대책위 가동

위원회 열어 저감사업 등 심의

구리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제2회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를 열고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시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피드백과 내년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의 효율성 및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게 개별 사업별로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대기오염 전광판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도로 살수차 및 소형 골목길 청소차 구입, 쿨링&클린로드(하수재이용수를 통한 도로청소 시스템) 구축 사업,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사업 추진 등 도내 31개 시·군 중 최대인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 평가 그룹(Ⅲ그룹) 내에서도 타 시군과 비교해 최다 사업비(131억6천3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최무웅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될 만큼 국가적으로 큰 관심이 많다”며,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예방을 위해 각계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위원회의 역할을 충

실히 해 타 시·군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도록 지혜를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에도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미세먼지 쉘터 조성사업, IoT를 활용한 건설 공사장 먼지 및 소음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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