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사회공헌프로그램 일환으로 ‘어르신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 책 읽어주기는 읽고 쓰기가 어려우신 어르신을 대상(태평4동 우리경로당)으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도서관 서비스 이행을 목적으로 사서가 직접 찾아가서 책 읽어주기를 진행하게 된다.
또 각 차시별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그림책 읽어주기 및 인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앞서 수정도서관은 ‘엄마와 딸’을 주제로 ‘세 엄마 이야기’, 전통혼례를 주제로 ‘인절미 시집 가는 날’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책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눈이 어두워 책을 잘 못 보는데 찾아와서 책을 읽어주니 너무 좋다”고 얘기했고, 참여 한 사서는 “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