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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멈췄다

휘발유 평균가 ℓ당 1541.3원
2주 연속 하락… 하향 안정세

 

 

 

8월 말 유류세 인하가 끝나면서 이어지던 전국 기름값 상승세가 멈췄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2주 연속 기름값이 하락했고, 하락폭도 커졌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내린 ℓ당 1천541.3원이었다.1

전국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 시점부터 6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지난주에 전주보다 0.5원 내린 데 이어 이번주에는 1.4원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유류세 환원분 반영이 마무리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도 신속히 안정화하면서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주 전국 최고가 지역은 제주로,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부보다 0.1원 상승한 ℓ당 1천636.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하락한 ℓ당 1천509.6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1천388.5원,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0.4원 내린 ℓ당 783.5원이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종료로 인한 영향에서 이제 벗어났다”며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석유수요를 하향 전망하는 등 요인이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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