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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출신 전각예술가 진공재 작가 초대전

24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군포의 숨겨진 보물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군포 지역 출신 예술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이 군포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돼, 지난 1995년 당시 한국 최초로 중국 서령인사 전각평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각예술가 진공재 작가가 초대됐다.

‘군포의 숨겨진 보물展’은 자신을 ‘삶류작가’라 칭하는 진 작가가 누구나 마음에 새기고 담아 두여야 할 덕목을 새긴 채근담(菜根譚)부터 석복(惜福)까지 칼끝으로 내어온 45년을 총망라한 기획전이다.

전시는 작품마다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이르는 전각(篆刻)과 병풍, 가리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는 물론 작가가 직접 사용하는 도구도 함께 전시돼 장인정신과 기술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작가에게 작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와 전각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나 전화(031-390-3500~1)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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