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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美 가든그로브市 “영원한 친구”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 개최
안양국악예술단 공연 등 펼쳐
107회 걸쳐 1천여명 교류 진행
최대호 “더 성숙한 관계로 도약”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가 다시 한 번 영원한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안양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의 결연 3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이 개최된 것이다.

가든그로브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인구 17만여 명, 면적은 46.1㎢에 이르는 소도시로서 5천명이 넘는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안양시와는 지난 1989년 6월26일 자매결연을 처음 맺었다.

양 시는 이를 시작으로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107회에 걸쳐 1천여 명이 오가는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52회에 이르는 청소년교류가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가든그로브시 거주 헤리 데니스씨가 시의 초청으로 안양 땅을 밟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가든그로브시에서 투하 응웬 시의원, 스캇 스타일즈 시티매니저, 크리스틴 린레 수석보좌관 등이, 안양시에서 최대호 시장과 김선화 시의회 의장, 산하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가든그로브 고교생들의 민박연수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안양국악예술단의 공연, 가든그로브시 초청인사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 기념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숙되고 발전적인 관계로 양 시 간의 우정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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