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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성매매 피해 청소년 매년 1천명꼴”

 

매해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이 1천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청소년 보호시설에 들어온 성매매 피해자는 5천142명이었다.

피해자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2015년 822명, 2016년 1천278명, 2017년 1천121명, 지난해 1천170명이었다.

올해는 6월까지 청소년 성매매 피해자 751명이 보호시설에 입소했다.

비슷한 기간 청소년 성매매로 검거된 사람은 4천35명이었다.

임 의원은 “2016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성매매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건만남은 채팅앱(37.4%), 랜덤 채팅앱(23.4%), 채팅 사이트(14.0%) 등 온라인을 통해 주로 이뤄졌다”며 “4명 중 3명이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성매매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온라인 매체의 규제를 강화하는 등 원천차단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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