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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내 사고 다발지역서 輪禍 87건 발생

경기도 22건으로 전국에서 최다
소병훈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80건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소병훈(광주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자료 현황에 따르면 총 42곳의 다발지역에서 87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 3명, 부상자 86명이 발생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하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곳(26.2%)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곳, 부산 6곳, 제주 4곳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대전, 울산, 세종, 강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없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경기도 22건, 서울 15건, 부산 1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한 곳은 부산 강서구 지사동 녹산초교 부근, 부산 금정구 부곡동 동현초교 부근,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본오초교 부근, 경기 광주시 오포읍 광명초교 부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천안서초교 부근, 전북 정읍시 장명동 정읍동초교 부근으로 각각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소 의원은 “어린이, 노인 등 보행 약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법주정차, 과속, 도보와 인도의 미구분 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맞춤형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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