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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못 올린 보호대상자 8쌍에 전통혼례 선물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화성행궁에서 합동 전통혼례
“부부의 연 소중히 여기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지난 23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에서 주최하며 수원지방검찰청,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 ‘제36회 합동 전통혼례’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합동 전통혼례는 윤대진 수원지검장, 이순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 공재면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회장, 유관단체장 및 법무기관장 등 주요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보호대상자(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전통의 얼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와 함께 법무보호위원, 경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수모, 가마꾼, 하객 안내 등 다양한 역할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8쌍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가전제품, 주방용품, 이불 등 수많은 혼수용품을 지원했다.

윤대진 수원지검장은 “8쌍의 부부가 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맺어진 사이인 만큼 이번 합동 전통혼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힘들 때 서로 이끌어주고 지탱해주며 부부의 연을 소중히 해 앞으로도 백년대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순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는 “소중한 가정을 이루게 된 8쌍의 부부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혼례를 축하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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