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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소원 휴게공간 개선 정부에 확대 건의

경기도는 청소·방호원 등 현장노동자 휴게 공간 개선사업의 국가 및 공공기관 확대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휴게공간 부족으로 현장노동자들이 혹서·혹한기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7년 실시한 현장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4.6%가 휴게시설 부족으로 작업장·계단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노동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청소·방호원 휴게공간 지상화 등을 추진, 지난 5월 개선사업을 끝냈다. 이에 따라 방호원 휴게공간 105.43㎡(신규), 청소원 휴게공간 300.29㎡(확대), 안내원 휴게공간 43.87㎡(신규) 등이 마련됐다.

또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노동자 휴게시설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말 입주예정인 광교 경기도 신청사에는 청소·방호원 등 휴게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열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도 청소·방호원 등 현장노동자 휴게 공간 개선사업을 공동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청소·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하에 있치한 휴게시설을 지상화하는 작업을 마쳤다”며 “이를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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