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경인 지역 최초 상설 어린이극장인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 대상 공연을 선보일 극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연 단위로 공연을 확정하고 홍보해 공연정보에 대한 관객 편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집 역시 그 일환으로 경력기간 및 공연 장르에 제한 없이 진행된다.
재단은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연의 작품성과 교육적 효과, 극단의 추진역량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총 12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 초연물 등 실연이 필요한 경우에는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접수를 원하는 단체는 공모지원서와 공연 관련 자료를 가지고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당일 도착분에 한함)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극단별 응모 편수엔 제한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공연기획부(032-320-6377)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인 지역 최초 상설 어린이극장으로 올해 설립 20년 차를 맞은 판타지아극장은 설립 후 현재까지 인근 지역민 7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지역 대표 어린이 공연장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