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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년도 남북교류 협력 4개 중점 사업 전개

市 남북교류 협력위 정기회의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북한 어린이 영양지원 등 추진

 

 

 

파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파주시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남북교류 협력기금 운용(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추진할 파주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파주시는 내년 남북교류 협력사업으로 ▲파주-개성 간 농업 협력사업 ▲파주-해주 간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남북체육교류협력사업 ▲북한 어린이 영양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파주형 남북교류 협력사업 공모 ▲문화·경제교류 관련 남북공동 학술 포럼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하기로 했다.

시는 현행 대북 제재의 틀은 유지하되 실현 가능성, 시기성 등을 살펴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북측과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추후 사전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한 뒤 남북교류 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내년에도 실현 가능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중점 추진을 통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지속과 남북관계 발전을 높이도록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4기 파주시 남북교류 협력위원회는 남북교류 협력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관한 자문을 맡은 기구다.

최 시장을 위원장으로 산림, 농업, 기업 등 분야별 대표와 남북관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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