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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준법지원센터, 아동학대 가정 주거환경개선에 나서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8일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정 보호관찰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아동의 건강 및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는 방임형 아동학대 가정 보호자의 책임감을 환기시키고, 범죄 유발 요인이 되는 생활환경을 개선해 아동학대 재발방지와 피해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 날인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쓰레기 정리, 방수 및 방역 작업, 도배·장판 교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인테리어 기술자를 투입해 작업에 도움을 줬으며,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된 가구 교체 및 자녀들의 책상과 의자, 서랍장 등을 새로 구입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한 보호자는 “준법지원센터는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동안 다소 무섭고 주눅이 들곤 했지만, 이제 그런 편견이 사라졌다”며 “앞으로 어린 자녀들과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내겠다”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태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법무부 준법지원센터는 엄정한 법집행을 원칙으로 따뜻한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사회적 약자인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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