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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호치민 고향 남양주시·베트남 빈시 교류 활성화

조광한시장, 빈시 방문단과 논의

 

 

 

남양주시는 28일 시청을 방문한 베트남 빈(Vinh)시 대표단과 두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백성을 사랑했던 정약용 선생과 호찌민 당 서기장의 고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방문이 두 도시의 교류를 확대·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판득동 빈시 당 서기장은 “두 도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역사·문화적 공통점이 많다”며 “기업 투자와 도시·환경 관리를 비롯해 문화, 교육, 청소년 분야 교류가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도시는 호찌민 당 서기장이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평소 몸에 지니고 다닌 인연으로 2005년 11월 자매결연한 뒤 14년째 공무원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이번 빈시 대표단 10명은 다음 달 1일까지 남양주에 머물며 친환경 폐기물 소각 잔재 매립장과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통합관제시설 등을 견학한다.

남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빈시에 있는 남양주 무역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기업들도 둘러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2017년 3월 관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자 빈시에 무역센터를 문 열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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