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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기로 인한 재해 없기를

한전 경기지사 기술관리과장 김용준

몇일전 뉴스에 보도 되었던 파주의 한 공사장에서 양수기 전원공급선에서 누전된 전기에 의해 애꿎은 일반인이 감전되어 사망했다는 소식이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장마철을 앞두고 주변의 전기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이 재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일반가정의 전기설비 안전장치인 누전차단기는 정상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며, 각종 공사현장에서 전기 관련 시설물을 사용할 때에는 사전에 반드시 정비 및 점검을 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또 비바람에 의해 끊어진 전선에는 접근하지 말고 가까운 한전(국번 없이 123)에 신고하여 조치를 받는 것이 일반인의 안전한 전기사용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올 여름 무더위와 긴 장마로 94년 열대야 발생 34일의 기록갱신과 10년만의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날씨가 더워지면 에어컨 등 냉방설비 가동의 급증으로 과부하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되고, 장마로 침수시 또는 가뭄으로 양수기 등의 전기설비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감전의 위험성도 어느 때 보다 높아지게 된다.
모쪼록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안전점검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가져 전기 로 인한 재해가 없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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