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남동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남동공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이해를 높여 주는 등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우리문화 탐방' 등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모범 외국인 근로자를 선정 표창하고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체육대회도 열기로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이들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복지관) 건립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남동공단에는 조선족 동포를 포함, 15개국 7천2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