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부터 g-스포츠 확장해 학생체육활동 강화
경기도교육청, 내년부터 g-스포츠 확장해 학생체육활동 강화
  • 안직수 기자
  • 승인 2019.11.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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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이 학교와 지자체 뿐 아니라 공공단체와 비영리법인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형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종목별 초·중·고 지역내 연계시스템이 구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사회 대비 학교체육 정책안’을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앞으로 학교에서 운동부를 창단할 경우 지역별로 같은 종목을 연계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예로 성남시의 경우 여자농고 운동부를 수정초, 청솔중, 분당경영고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경우 여자배구 종목을 파장초, 수일여중, 한봄고에서 운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선수육성 방식 변화를 통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경기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우수선수 영입경쟁과 운동부 학생들의 진학문제 등을 점진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일반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G-스포츠클럽은 기존에 학교와 지자체 협력 체계를 확장해 공공단체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개방을 추진한다. 올해 42개 스포츠클럽이 내년에는 71개로 확대되며, 참가지역도 21개 시군으로 증가한다.

도교육청을 이를 위해 지자체와 도교육청에서 관련 예산을 5:5로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각종 체육단체를 적극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클럽의 운영방식도 기본형과 혼합형, 연계형, 자율참여형으로 구분하고, 이에 맞춰 은퇴선수 등을 적극활용하는 한편 참여단체도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G-스포츠클럽 안착을 위해 지자체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면서 현장 지도자의 충분한 참여가 이뤄지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반영하겠다”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시즌Ⅱ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육성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4대 비위시스템을 구축해 지도자가 징계를 받을 경우 지역청과 교육청, 체육회와 내용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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