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교육담당자가 119구급차를 타고 광남중학교에 방문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및 구급대원 역할 체험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와 119 신고접수부터 출동, 응급처치, 환자 이송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 갖고, 구급차 내에서 응급처치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 중 환자를 이송하는 주 들것 체험과 ‘소방관 방화복 착용하기’는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화복을 입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덥고 무거운지 몰랐다.”며 “소방관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