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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브뤼셀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동북아의 新 질서 확립 전망’ 주제 7일부터 이틀간
동북아지역통합·북한인력 훈련 문제 등 발표 예정

인천을 ‘아시아의 브뤼셀로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 AECF)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한반도 평화체제와 인천의 평화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김학준 전 인천대 이사장이 ‘남북한 통일문제 접근방법의 이론적 기초에 대한 성찰’에 대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와 인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첫날에는 영국 에섹스 대학의 에밀 키르히너(Emil Kirchner) 교수가 ‘장 모네 방식과 동북아지역협력에의 적합성’이라는 주제로, LA 타임즈 북경지부장을 역임한 바르바라 데믹(Barbara Demik)이 ‘미래로의 귀환 : 트럼프 이후의 북한정책(Back to the Future: North Korea policy after Trump)’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날에는 서울대 김병연 교수가 ‘암묵적인 이념적 편향의 경제적 비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UN 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인 바산자브 간볼드(Baasanjav Ganbold) 대사가 동북아지역통합과 북한인력 훈련문제를 발표한다.

이후 포럼 논의를 정리해 인천대 박제훈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통합의 리더십과 밑으로부터의 민간 이니셔티브가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19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 2019’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미국비교경제학회, 일본비교경제학회 및 중국 난카이 대학 등을 비롯한 12개 국내외 기관과 학회 등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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