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미국의 전미북한위원회(NCNK)와 지난 1~2일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2019 대북인도협력 국제회의’에서 인도적 대북협력 추진에 대한 유엔(UN)과 각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한 없어야 한다 ▲인도적 협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인도적 대북협력을 실행하는 국제기구와 한국 민간단체, 지방정부는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내용도 포함됐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유엔 등 국제기구와 언론사들이 모인 뉴욕에서 회의를 개최했다”며 “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북인도협력 국제회의’에서는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 대북협력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조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