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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내년 지원활성화 원년”

자금·기술·판로개척 다양한 사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예산 증액
더 많은 기업 지원정책 역점 추진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 등 국책사업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들을 통해 경기북부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10년내 획기적 발전을 이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을 ‘기업지원 활성화 원년’으로 역점 추진한다.

시는 올 한해 기업지원을 위해 자금·기술·판로개척·규제 발굴 및 해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은행대출 금리의 2~3%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사업은 1998년 시행 후 올해 최다 기업이 신청해 현재 79개 기업서 174억 원의 신규 대출을 승인했다.

이차보전금 예산은 2018년 7억원, 2019년 8억원, 2020년 9억원으로 계속해 증가 추세다. 연간 200여 기업들이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을 받고 있으며 창업한지 1년 미만 기업들도 있다.

창업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개척때까지 척박한 땅에 단비와 같은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경기테크노파크, 항공대, 동국대와 함께하는 기술개발 지원, 창업기업 입지지원 등의 사업에 연간 17억원과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위해 5개 사업에 4억원을 투입했다. 고양시 기업 지원에 대한 성과도 있다. 지난 6월 ‘2019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한 해왕푸드 김정석 대표는 “당일 현장판매로 1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며 “직접 소비자를 만나 소비패턴을 확인 할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준 고양시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기업의 각종 어려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지원 119와 기업애로상담센터 운영도 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올 한해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내년에도 기업유치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현장이 제2의 업무 공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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