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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0 안산 방문의 해·김홍도 도시 선포

문체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대부도 람사르습지 등 생태도시
내년 1천만 방문객 목표 마케팅

문화콘텐츠 ‘김홍도 축제’ 활용
지속 가능 창의적 관광도시 구현

 

 

 

안산시는 5일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한복과 각국의 세계의상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패션쇼도 진행돼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지의 면모를 다지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는 등 서해안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천만 방문객을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산시는 대부도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단원 김홍도 등 인문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창의적인 관광 안산을 구현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광도시로의 첫 걸음으로 안산 문화콘텐츠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1990년 11월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

윤화섭 시장은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산 방문의 해 사업, TV·라디오·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공격적이고 다양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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