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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더 넓은 취업다리 놓아주다

도, 내년 68억원 투입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 확대
8개 대학 400명으로… 전공과정도 12→16개로 늘어
내년 5월까지 기업 실습… “취업률 2021년 82% 목표”

경기도는 내년 장기현장 실습교육 프로젝트인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새로운 대학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의 참여대학을 현재 6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참여 학생도 현재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어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전공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이후 교육을 받은 학생과 기업을 매칭, 현장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다.

대학전공과정 5개월, 기업현장실습 5개월 등 모두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첫 시행돼 현재 대학전공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6개 대학(가천대, 수원대, 청강대, 한경대, 한국외대, 한신대) 학생들은 12월까지 대학전공과정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기업현장에 파견돼 실습을 하게 된다.

전공과정에는 월 50만원(도비 전액), 현장실습에는 월 200만원(도비 100만원, 기업 100만원)의 훈련비가 지원된다.

내년 사업 확대에 따라 전공과정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응용SW과정’, ‘차세대 게임 개발 인력양성 과정’ 등 12개에서 16개로 확대된다.

도는 대학전공과정이 끝난 뒤 사업 참여대학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내년에도 계속 사업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내년 사업 참여 대학과 전공과정은 사업평가 이후 공모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도는 내년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올해 26억보다 42억원이 증액된 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을 8개 대학 400명 규모로 확대·시행할 예정으로 취업률 내년 80%, 2021년 82%가 목표”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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