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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 선도

세계 석학 초청 국제포럼 개최
‘남북 교류협력’ 관점·역할 논의

 

 

 

의정부시는 지난 5일 ‘2019 의정부 평화통일 국제포럼’을 열고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가진 세계 각국 석학들을 초청해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전략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을 비롯해 독일과 베트남,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은 통일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며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각국의 관점과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다니엘라 뮌켈 전 독일 하노버대학교 교수가 ‘통일 전후 동·서독 교류협력 실태’를, 쩐딥타잉 베트남 국립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 교수가 ‘베트남의 통일과정과 통일이후의 변화’를, 롤랜드 윌슨 한국조지메이슨대학 교수, 자오커진 중국 칭화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 교수, 사도토모테츠 나혼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각국의 제언을 발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남북 관계를 재조명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북한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공통된 염원이며, 숙원과제로 한반도 평화는 남북한만의 평화가 아닌 전 세계의 평화로 귀결된다”고 밝혔다.

또 안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평화통일특별도는 경기도 분도와는 다르게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가 되는 개념으로 경기남부에 비해 낙후된 경기북부 생활권과 접경지역 여건에 적합한 발전 전략”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인 평화통일특별도가 설치된다면 경기북부 340만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경쟁력을 확보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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