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 34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 및 평가를 거쳐 농입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농업기술을 겸비한 도시농업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최근 2개월간 11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지역의 특색에 맞게 경관농업, 친환경텃밭 재배기술, 치유농업 등 친환경힐링도시 가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수료생들은 88시간에 걸쳐 이론 50%와 실습 및 현장교육 50%를 이수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여가문화조성에 기여할수 있는 인문학적인 농업으로 우리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