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 250박스(15㎏)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해온 김유기·오수임 회장은 “초월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신동헌 시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