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지난 6일 인하대학교 공과대학과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환경분야에서 상호 전문인력과 장비의 활용, 공동 연구 및 국가과제 수행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에 설립된 인하대 미세플라스틱 연구센터에 공단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단과 인하대는 ▲열플라즈마 소각재 용융연구 ▲고도처리를 위한 침지식 일체형 막분리 생물반응조(MBR) 신규공정 확보연구 ▲물·에너지·영양염류 순환형 혐기성 하·폐수 처리시스템 개발 등 단위사업별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내 전문기관 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노력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면서 “더불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도 참여하는 방안도 대학과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