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북부의 판교’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본궤도

경기도·양주시·경기도시공사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1424억 투입 2024년 완료 계획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견인차”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는 7일 양주시청에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30만1천㎡ 부지에 1천424억원을 투입해 섬유·패션·전기·전자 등이 결합된 첨단섬유, 디자인산업 등 경기북부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거점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도와 양주시가 37%, 경기도시공사가 63%의 예산을 분담해 오는 2024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전철1호선 양주역, GTX-C노선 덕정역, 국도3호선,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여건에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해택으로 기업들의 입주수요가 풍부해 조성 완료시 양주시 및 경기북부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손임성 도 도시정책관과 이성호 양주시장, 안태준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정성호 국회의원 및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정성호 의원은 “조세특례법 통과로 양주의 기업유치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양주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의 판교’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산업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손임성 도 도시정책관은 “양주테크노밸리를 낙후된 북부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 경기남·북부 균형발전에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