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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컬스데이’, 아·태선수권 3위

홍콩 13-2꺾고 한국 21년 연속 메달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이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세컨 김수지, 서드 엄민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지난 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13-2로 제압했다.

경기도청은 예선을 2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예선 3위 중국에 2-8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맞대결에서는 경기도청이 중국을 7-6으로 꺾은 터라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큰 격차로 꺾으면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컬링의 아시아태평양선수권 4연패는 무산됐다.

2016·2017년에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8년에는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여자컬링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동메달로 한국 여자컬링은 1999년부터 21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경기도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활약으로 한국에 컬링을 알리며 ‘컬스데이’ 별명을 얻은 팀으로,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 경북체육회와 ‘팀 민지’ 춘천시청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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