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경기도 스마트도서관이 올해 45곳으로 확대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도서관은 도내 36곳에 설치돼 운영중으로 올해 9곳을 추가로 설치 또는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달말 기준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된 곳은 고양 주엽역, 김포 사우역 및 구래역, 화성 병점역, 용인 성복역 및 보정동주민센터, 광주 이마트, 수원 성균관대역 등이다. 성남 신흥역은 다음달 중 설치를 마무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광주 이마트 스마트도서관과 용인 성복역 스마트도서관은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됐다.
각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4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도서관 회원증을 갖고 있는 도민은 1인당 2권씩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도서관 회원증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도는 내년에 총 12억여원을 들여 파주 야당역, 이천 부발역, 광명시청민원실, 성남시의료원, 광주시민체육관, 광주문화스포츠센터, 여주이마트, 고양 삼송역, 과천 정부종합청사버스정류장 등 모두 12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