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선거구별 맞춤식 공천”
황교안 “선거구별 맞춤식 공천”
  • 박한솔 기자
  • 승인 2019.11.10 19:40
  • 댓글 0
  •   1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향식, 기존 정치인에 유리
젊은 신인 평가받도록 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총선과 관련, 기존의 상·하향식 아닌 선거구별 맞춤형 공천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한국당 경기도당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공천은 다양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상향식은 여론조사를 통해 표를 많이 받는 사람을 공천하는 것으로 기존 정치인에 유리하다.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며 “선거구별로 선거구에 맞는 판단을 해 할 것이다. 젊은 신인들도 역량 있으면 평가 받을 수 있는 공천 제도를 총선기획단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재영입과 관련, “이미 전국 각 지역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인재영입 대상으로) 약 1천500명의 추천을 받았다. 그런 분 중에서 좋은 분을 모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젊은 층을 얻기 위한 복안을 묻는 질문에 경기대 한국당 지부를 예로 들며 “전국 70개 대학에 지부를 만들어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황 대표가 선언한 보수대통합의 시기는 12월 내에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황 대표는 “뜻을 같이 해도 자주 만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모두 만나서 합의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 자유와 공화, 시민단체와 함께 대화를 하겠다. 가급적 빨리 통합이 되길 바란다. 가능하면 12월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수통합의 지향점과 관련해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헌법 가치에 맞는 가치를 가진 사람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밝힌 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경제주체가 자유롭게 거래하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것인 반면, 현 정부는 이런 결정권을 제약하고 있다. 시장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수통합 논의를 위한 유 의원과의 만남 시기에 대해선 “실무진은 이미 구성됐다. 실무진들이 먼저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면 만나겠다”고 말했다.

/박한솔 수습기자 hs696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