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8회 한국실업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지난 9일 경북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국군체육부대(금 1·은 2·동 2)와 전북 남원시청(금 1·은 2·동 1)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성남시청은 남자 52㎏급 결승에서 신유환이 안성호(충북 청양군청)에게 1라운드 어밴던승(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60㎏급에서는 함상명이 국중범(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2라운드 RSC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69㎏급 손석준과 91㎏급 김기채는 송주현(국군체육부대)과 김동희(충남 보령시청)에게 각각 판정패와 어밴던패를 당해 나란히 준우승했고 남자 49㎏급 류대현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