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군포 다문화가정의 친구 ‘다가온’ 문 활짝

市, 여가부 사업비 지원 개소
다문화가족 자조·자녀 성장 등
다채 지원 프로그램 시행 예정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소통과 이해의 장 ‘다가온(ON)’이 11일 군포시에 문을 열었다.

앞서 시는 ‘다가온’의 설치·개소를 위해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지원대상에 선정돼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개소한 ‘다가온’에서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음식·문화·놀이체험,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국적과 관심사에 따른 다문화가족 자조 및 동아리 모임 지원, 부모 교육 및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운영은 전문기관인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시는 ‘다가온’ 운영으로 다문화가족의 육아부담이 감소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에 거주하는 1만2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군포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다가온에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 교류가 항상 이뤄질 다가온 개소가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군포시 다가온(당정로 28번길 22)의 시설 및 이용 방법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2-1811) 또는 시청 여성가족과(☎031-390-080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