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굽은도로에서 11일 오전 2시 15분쯤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도로에 쓰러진 운전자 20대 중반 A씨는 사고 발생 약 3시간이 지난 5시 25분쯤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을 통해 사고 발생 시간을 파악했으며, 심야에 인근 상점이 모두 문을 닫았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