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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로공사 자체 설계 ‘1석2조 효과’

사업기간 단축·1억5천만원 절감

고양시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으로 추진 중인 자유로 및 제2자유로 도로정비공사를 자체설계 해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설계비 1억5천만 원을 절감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간선도로인 자유로-제2자유로는 포장 면이 노후되고 통행량이 많아 포트홀과 소성변형, 거북등균열 발생이 많아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년 파손이 심한 구간을 조사해 용역설계를 통해 사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과 실시설계,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 등을 진행하면 올 연내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시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자체설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단축뿐 아니라 설계비 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장영도 시 도로관리과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는 도로정비팀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스스로 자체설계를 추진했다”고 설명하고 “자체설계 범위를 확대하고 더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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