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세먼지 줄여라”… 4개 사업 확대
평택시 “미세먼지 줄여라”… 4개 사업 확대
  • 박희범 기자
  • 승인 2019.11.12 21:02
  • 댓글 0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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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발표
평택당진항에 AMP 3기 설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추진
타 지자체·기관과 공동대응
평택시가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에 고압육상전원공급설비(AMP) 3기를 설치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지원을 늘리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4개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평택시는 12일 유병우 환경농정국장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미세먼지가 인근 지역보다 높은 원인이 중국과 인접한 위치 외에도 평택항과 석탄화력발전소, 현대제철, 국가 공단 등 정부 기간 산업시설이 평택 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수송산업 분야, 주거생활 분야, 과학기술 활용분야, 협력 소통 강화 분야 등 4개 분야별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송산업 분야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136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유차 1만7천여대를 폐차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은 내년에 546대 14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소·전기 시내버스 운영도 확대해 친환경 대중교통의 모범적인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생활 분야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10억원을 포함하는 500억원 규모의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상태다.

미세먼지 민감계층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살수차 운영,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도 확대 시행한다.

과학기술 활용분야로는 대기오염측정망을 현재 4기에서 오는 12월 청북 1기, 내년에 고덕 1기를 추가 설치해 6기를 운영한다.

협력 소통 강화 분야로는 미세먼지 주요원인으로 정부 기간산업시설 등이 꼽히는 만큼 비슷한 상황의 타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공동대응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 서산, 당진 등 충남 환황해권 협의체 6개시와 MOU를 체결하며 28일에는 평택 서부화력 발전과 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미세먼지 설명회’ 등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병우 환경농정국장은 “지리적으로 불리한 여건이지만 공기 질을 개설하기 위해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신규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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