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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아동의 행복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최근 산후도우미가 25일 된 신생아를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학대 행위자의 80% 이상이 부모이며, 훈계를 빙자해 학대가 되고 무관심 속에 방치가 되는 현실 속에서 부모들의 인식개선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11월 19일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상습적인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2000년에 처음 제정하였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법적으로 명시하였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군포경찰서에서는, 만 3세 아동들의 소재 및 안전 여부에 대한 관계부처의 합동 점검 관련하여 수사 의뢰되거나 응급상황으로 긴급신고 된 경우 지역경찰관과 여성청소년과 수사관들이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인지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112신고를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에 있다.

아동학대라는 어두운 그늘 속에 움츠린 우리 아동들에게도 행복한 관심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권리가 있다. 아동학대는 부모와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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