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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한인 관련 특별강연·간담회 개최

한국이민사박물관 15일·22일

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쿠바 한인과 관련해 특별 강연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15일 강연에서는 영화 ‘헤르니모’의 전후석 감독이 ‘쿠바 한인 헤르니모의 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재미교포이자 뉴욕에서 변호사였던 전후석 감독은 쿠바 여행 중 쿠바한인 후손을 만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된 사연과 쿠바 한인을 대표하는 헤르니모 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2일에는 멕시코·쿠바에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가 후손찾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재외한인학회장 김재기 전남대 교수와 멕시코 한인 3세이자 얼마 전에 재개관한 멕시코 메리다의 한인이민역사박물관 돌로레스 가르시아 관장을 초청해 멕시코·쿠바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와 꼬레아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나라가 기울어가는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해 참혹한 생활 속에서도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가장 먼 곳에서 독립자금을 보내던 이들과 그들의 후손의 이야기가 전달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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