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됐던 학생 현장 체험학습 학생주도형 체험학습으로 재탄생
위축됐던 학생 현장 체험학습 학생주도형 체험학습으로 재탄생
  • 안경환 기자
  • 승인 2019.11.13 20:04
  • 댓글 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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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경기도교육청
통일 등 8대 분야 업무협약 체결
콘텐츠 제공·시설 참여 유도

“여행·체험이 학습이고 공부…
꿈 찾고 도전하도록 최대 지원”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사장과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13일 ‘학생주도 8대 분야 체험학습’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사장과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13일 ‘학생주도 8대 분야 체험학습’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관광공사 제공

 

세월호 사공 이후 안전 문제 등으로 위축됐던 학생 현장 체험학습이 학생주도형 체험학습으로 재탄생한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생주도 8대 분야 체험학습’ 업무협약(MOU)를 체결, 함께 추진키로 했다.

‘8대 분야 체험학습’은 학생들 스스로 참여를 결정하고, 체험 장소와 내용 등도 직접 기획하는 형태다.

또 토론과 발표, 공유까지 체험현장에서 숙박과 함께 이뤄지게 된다.

8개 분야는 통일, 역사, 인성, 인문, 예술, 과학, 미래, 자연(생태)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도내 구석구석의 콘텐츠와 ‘경기관광 인증 프로그램’ DB 등을 제공하고,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학습 시설의 참여를 유도한다.

학생주도 체험학습은 체험이 진행되는 현장성이 중요한 만큼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체험시설이 주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공사는 학생들이 임진각평화누리와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해 실제 분단상황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옛 미군기지인 캠프그리브스는 국내 최초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위치한 숙박체험시설로, 학생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현장과 DMZ라는 독특한 장소성을 경험할 수 있어 현장 체험학습에 적합한 공간이다.

양 기관은 이번 8대 분야 체험학습이 세월호 사건 이후 침체된 체험학습 활동에 생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동규 공사 사장은 “최근 트렌드는 여행을 통한 체험이 곧 학습이고 공부”라며 “공사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체험학습을 통해 주도적으로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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